강릉카포스협동조합에서 매년 그린 자동차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에 따르면 18일 강릉카포스협동조합 이상순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를 방문해 자동차 정비 기능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순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의 노력에 비하면 부족한 금액의 장학금이지만 조금이나마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산학결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백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은 “우리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현장과 끊임없는 의사소통에 힘입은 신기술 교류”라며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술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한국지엠(주)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자동차과 학생들의 그린자동차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쉐보레 카마로 1대를 정비교육 및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이는 올 초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실습용 차량을 기증받은 후 처음 받는 수입차량으로 국내 수입차량 증가에 따른 수입차 정비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학생들의 실습수업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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