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가 인제읍 전통시장에서 10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청린이 별빛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는 교육부의 ⌜2021 인제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협의체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마을교육 활성화를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청린이’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이번 별빛축제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주체가 된다. 축제 계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교 밖 배움을 습득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서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마을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한다는 취지이다.
청린이들은 별빛마당 축제에서 페이스페인팅, 풍선다트 게임, 레진열쇠고리 제작하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등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흥이 넘치는 장기자랑 무대를 마련한다.
축제의 주체가 청린이인 만큼 화폐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온 책 1권당 천원으로 환전되어 사용된다. 기부된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인제읍 버스터미널, 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 회의실 등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인제읍마을교육협의체에서는 "청린이 별빛마당 축제가 축제 계획부터 당일 부스 운영까지 청린이의 주도로 이루어진 행사인 만큼 인제군 청소년들의 많은 방문을 희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협의체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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