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3일 오전 횡계로타리에서 가정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소독해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평창 한우마을과 한우타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식품배달이 늘어나, 미세플라스틱 성분의 겔타입 아이스팩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환경오염의 우려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었는데, 흔히 사용되는 겔타입 아이스팩은 사용 후 매립 또는 소각될 경우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물품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주관한 대관령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관내 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2개월간 아이스팩을 수거해 평창 한우마을과 한우타운에 무상으로 전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대관령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아이스팩 재활용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기영 회장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변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운동으로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어나가기 위한 한경운동에 많은 면민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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