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였던 김금숙씨(65세)는 늦깎이에 지역사회 미술교육을 통해 46년만에 가슴 한켠에 묻어두었던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이하“삼척본부”)에서「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문화나눔 미술교육”을 2016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수강해 온 김금숙씨는 수강생 중 처음으로 개인 전시회 (마음이 머무르는 곳)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느티갤러리카페에서 10월 5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나눔 미술교육”사업은 2017년, 2019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원덕읍 지역출신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육수강생들은 전국단위 공모전에 다수 입상하고, 매년 작품전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 니즈를 반영, 수혜인원 확대, 교육장 추가 등 일상에서 겪는 피로감 해소, 정서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미술교육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삼척본부 송흥복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일상이지만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예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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