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6일(목),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총 43교에서「학생자치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자치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교의 주체로써 활동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가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단위학교(학생자치회 등 50명 이내)에서 신청하게 되면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민주적인 학생자치 회의 운영 방법, △민주적 회의를 통한 학생자치의 실천 방법, △학생자치 주요 현안(생활규정, 예산, 교복선정 등)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월까지 학교급별 초등 1회기, 중등 2회기 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회당 120분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생활규정, △학교운영위원회, △교육활동 기획·운영 등 학생생활과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교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도울 전망이다.
도교육청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자치 역량을 키우는 것은 학교자치의 토대를 만들고,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기에 교육자치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생자치역량강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생자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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