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마지막 철도역인 現 강릉역이 원주～강릉 복선철도건설과 평창올림픽을 위한 새 역사 건립을 위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오는 9월 14일 23시 40분에 강릉역을 출발하여 청량리로 가는 무궁호를 마지막으로 9월 15일부터 강릉역이 운영 중지됨에 따라 공사기간 중 여객시설은 인근역인 정동진역에서 한시적으로 대체 운영한다.
강릉역 이용이 중지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에서는 강릉～정동진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철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강릉역과 정동진역에 셔틀버스 대기동, 고객맞이방 등을 마련하였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영동선 시종착역이 강릉역에서 정동진역으로 이전됨에 따라 각종 영업설비 및 고객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편리성을 사용자 입장에서 사전점검하고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하고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장애인협의,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전재근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강릉역 운행중지 기간 동안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열차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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