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7회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관내 4명이 어르신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 대회는 문해학습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에게 전하는 글, 배움의 계기로 일상생활이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 글, 문해학습을 통해 변화된 점을 전하는 글로 올해는 전국 111개 기관 2,064명의 문해학습자가 참여했다.
그중 동해시는 장려상 2명, 늘배움상 2명 등 모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신선옥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용기를 내 공부를 시작해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항상 배움의 열정을 불태워 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의 열정이 전국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수상으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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