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강원 동해시에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국악협회 동해지부가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국악 황진이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6시 동해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오는 20일 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는 (사)강릉단오제보존회 부설 ‘단오인형극단’이 펼치는‘관노가면 인형극’이 무료로 선보인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웃음과 감동이 녹아있는 (재)강원도립극단의 ‘허난설헌’이 공연되고 대한민국 뮤지컬계 신데렐라 김소현과 손준호 등 뮤지컬 스타와 함께하는‘THE MUSICAL GALA CONCERT’기획공연이 오는 27일 동해시민을 찾아온다.
다음달 16일에는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동춘 서커스와 함께하는 ‘동춘서커스 쇼’ 무료 공연이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 동해예총은 다음달 10월1일부터 오는 11월22일까지 제18회 동해두타예술제를 개최해 문학강연, 노래경연, 천년학춤, 고전무용, 서예전시, 학생 음악경연, 사진전시, 플롯오케스트라 연주, 국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25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실력 있는 소리꾼 오정해씨를 비롯해 송소희, 남상일, 고금성, 오단해, 석예빈, 서정금, 재비 그리고 국악관현악단의 ‘국악 드림 콘서트’를 선보인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을의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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