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원주시 자살예방센터는 올해 자살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한 자살예방 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에 ‘당복’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원주시 고유의 자살예방 대표 캐릭터를 제작하고 자살예방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인 ‘당복’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각 1점 등 총 3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31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명 ‘당복’은 ‘당신의 행복을 기도합니다.’라는 뜻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귀엽고 친숙한 디자인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홈페이지, SNS, 홍보 영상·물품·굿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복’을 대표 상징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성호 센터장은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가 어려우면서도 즐거웠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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