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다른 해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을 맞이하여 서민들의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우려되어 물가 안정 대책 수립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8층 상황실에서 농ㆍ축ㆍ수산물 공급관련 부서와 읍ㆍ면ㆍ동주민센터 담당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추석대비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공공요금 동결 및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 추석 전 물가 안정 대책을 전달하고 다양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추석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에 들어갔으며, 추석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일 중앙․성남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가 합동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대한주부클럽 강릉지회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올 추석 제수용품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며, 특히 전통시장 이용하기, 검소한 차례상 차리기 등 건전한 소비활동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주요 성수품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15개 성수품 가운데 명태, 오징어 등 수산물을 제외한 12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5~20%가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나 올 추석에도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차례상 차리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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