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부설 강릉노인대학 제36회 입학식 행사가 6일(화) 10시 30분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왕규 강릉시 부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심재빈 강릉시 노인회장, 최호철 강릉노인대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임명장 수여, 환영사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실버요가와 교양강좌 수업을 진행하며 노인건강, 대인관계, 문화 및 예술, 교양 및 시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심재빈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칙을 준수하면서,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열정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보람찬 대학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왕규 강릉시 부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께서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시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강릉시는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어 답답했는데 이제 노인대학에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소중한 노인대학이 다시 문을 닫지 않도록 마스크도 잘 쓰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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