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군계획도로중 양양읍 구교리 등 일부 구간을 개설하고 총 29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군 계획도로개설사업 4개 노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하여 △대성그린연립~월드광고간 군계획도로 개설공사(L=60m, B=6m) △종합운동장주변 도로개설공사(L=462m, B=8~15m) △동북3차빌라 인근 도로개설공사(L=100m, B=6m) △태산2차아파트 옆 도로개설공사(L=130m, B=8m)의 군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말 공사가 완료된 양양읍 그린아트빌라~월드광고간 군계획도로는 구교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리로 그동안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우회하여 돌아가거나 겨울철 폭설 시 제설장비가 들어 갈수 없어 보행이나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도로개설로 출·퇴근시간 주변 도로의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와 인근 주택가의 차량 진·출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된 도로를 보니 막혀있던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에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군계획시설 재정비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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