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는 22일 정선국민체육센터 2층에서 ‘제2회 정선군 어르신 한궁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역내 읍면 분회 및 개인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군은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내 경로당 140여개소에 한궁을 보급했다.
한궁은 ‘투호와 다트’가 결합된 창시형 전통 생활체육종목으로 국내에서 개발돼 노인들의 대표적인 체육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노인성 치매, 오십견,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로당 등 실내에서 날씨와 시간, 기술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노인 맞춤형 운동이다.
심은옥 경로복지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궁 보급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21.8%로 UN에서 규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정선군은 노인들의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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