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생산품 이용만이 지역사회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지역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고 600여명의 공무원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500곳에는 각종 기념품과 명절 등 선물시 가급적 지역 내 생산제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토록 협조요청 문서를 발송했으며 문서 발송시, 지역 업체와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품목을 함께 홍보해 구매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추석선물 및 차례상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이밖에 기업체에는 각종 공사시 소요자재를 지역내 생산제품으로 이용토록 하며 지역생산품 소비 권장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8월 현재 동해시 지역업체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10개소, 자유무역지역 및 산업단지 입주업체 187개소, 건설업체(전문, 일반) 178개소 등 총 375개소가 있으며 이들 업체에서 만든 생산제품은 310여개 품목에 이른다.
동해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제품 우선 사용과 온누리상품권 이용만이 살길이라는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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