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18일~19일까지 이틀간 사진의 고장 영월에서 개최됐다.
영월군청 2층 대회의실과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진영상분야에 종사하는 교수, 강사, 사진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해 정기총회 및 논문발표, 특별강연 등을 통해 한국사진의 현상과 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한국사진학회 하계학술대회에는 학회 발전과 회원들의 실질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제1회 한국사진학회 우수 사진상>을 공모하여 신성균 씨가 최우수 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사진학회는 지난 1980년 창립되어 34년 최고의 전통을 갖고 있으며 국내 대학사진 교육계의 전국규모 최대 학술단체이다. 순수사진, 광고사진, 보도사진, 디지털이미지 등 사진영상 분야의 교수, 강사와 대학원생 등 500 여명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 2회(매년 2월 동계와 8월 하계)의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에서 연 2회(매년 2월 동계와 8월 하계) 발간되고 있는 한국사진학회 학술지(AURA)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제사진세미나, 국제사진영상기획전 등 활발한 국제학술 행사 및 국제전을 펼쳐오고 있다.
제13대 한국사진학회장인 이재구 경성대 교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학회인 한국사진학회가 한국 대표 학회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기 위해 시대적 요구에 상응하는 보다 역동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한국사진학회가 동강국제사진제와 동강사진박물관 그리고 사진의 고장 영월을 알리는데 영월군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국사진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19일 동강국제사진제 행사장인 동강사진박물관을 관람한 후 일정을 종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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