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 대관령자연휴양림은 6월부터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20개소 아동·청소년들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금강송 숲처럼 늘 푸른 우리 !」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양기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대관령자연휴양림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아존중감 증진과 건강한 성장지원을 하고자 마련하였다.
「금강송 숲처럼 늘 푸른 우리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편성, 대상별 발달 특성에 맞게 치유 모듈을 적용하여 정서적 변화(1회～2회), 인지적 변화(3회～4회), 행동적 변화(5회～6회)를 통해 심신을 균형 있고 건전하게 발달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대관령자연휴양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체계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면역력도 올리고 건강한 숲에서 환경 감수성을 증진 시켜 심리안정, 사회성발달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어 매우 시의적절하다.
현재 참좋은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8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 신청하였으며(31회, 480명), 이 프로그램은 업무협약이 체결된 강릉시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11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의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동부지역팀장은 “백신이 코로나 극복의 강력한 방역수단이라면, 숲은 코로나19 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아동·청소년들이 심신을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시키는 묘약이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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