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선6기 동해시정과 함께 출발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중심, 안전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2014년 하반기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쾌적한 정주환경조성을 위해 이미 조성된 여성친화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단계적 추진예정인 여성친화 거리(건강의 거리, 시민 소통의 거리, 나눔의 거리 등)와 여성친화특화공모사업으로 조성된 가족타일벽화와 연계해 오는 10월 다문화 프리마켓 행사를 거리축제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시민과 공무원 교육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절감된 예산으로 오는 9월~10월 예정인 동해시건강가정지원센터 힐링체험과 오는 9월~12월 예정인 부모자녀 놀이 프로그램 ‘에듀맘’을 가족가치 문화 확산을 위해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성친화도시조성 주무부서와 사업부서간 협의한계를 극복하고자 연말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관심제고와 부서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발굴을 위해 홍보물 제작도 구상중이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에 신규 신청해 다음해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라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동해시 이미지가 대내·외에 알려지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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