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관령숲길에서 비대면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숲속 보물을 찾아서>와 <숲해설 IT를 만나, 숲며들다> 2가지로 대관령숲길 홈페이지 (http://www.daegwallyeongsupgil.kr)에서 6.1~6.10 온라인 사전 접수를 받고 6.12~7.11까지의 기간 안에 개별 참가로 진행하는데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길을 찾아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기안내식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하며, 숲길 걷기 완주자 및 미션 완료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지급한다.
<숲 속 보물을 찾아서>는 강릉 성산면 대관령소나무숲길(6.3km, 3시간 소요)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장소에서 퀴즈를 풀고 해당 보물을 찾아 인증하면 되고, <숲해설 IT를 만나, 숲며들다>는 평창 횡계 국민의숲(2.3km, 1시간 소요)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장소에서 어플 속의 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어 미션을 완료한다.
김정란 대관령숲길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아름다운 대관령숲길을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걸으면서 숲길 걷기의 재미와 숲이 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를 일상으로 가져가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국가숲길은 산림청에서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을 지정하는데 2021.5.1. 대관령숲길, 지리산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4곳이 최초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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