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민과 강원도민의 100여년 염원인 홍천철도가 지난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노선에 반영되고 오는 6월 확정·고시를 앞둔 가운데 27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천 민·관 차원의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새롭게 구성 출범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날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번영회장인 이규설 추진위원장, 이형주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 김화자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박경환 홍천군이장협의회장, 이강권 홍천군새마을지회장, 이효식 홍천군재향군인회장, 박선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홍천군지회장, 함충도 홍천읍번영회장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철도유치추진위를 철도추진위로 변경했다.
이어 국책사업인 홍천철도 확정·고시 이후의 발 빠른 대비를 위해 운영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단계별 대응전략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 이규설 위원장은 “홍천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동안 수고하신 홍천군민과 모든 분들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직 확정·고시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강원도민과 홍천·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홍천철도의 조속착공을 위한 발 빠른 선제대응 준비 및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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