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도심지 생활권 내에 식재돼있는 소나무 가로수에 대한 수형 조절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가로수 수형 조절은 양구읍 시가지 소나무 가로수의 수형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수목 생장을 조절하고,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다.
수형 조절은 양구로 들어오는 관문인 춘양로 이리삼거리부터 양구읍 송청리 송청교차로와 중심로를 거쳐 양구소방서 앞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의 가장자리와 중앙분리대에 식재돼있는 조형 소나무 660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상록수여서 주민들이 선호하는 소나무 가로수를 대상으로 2~3년에 한 번씩 수형 조절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로수의 생육환경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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