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있는 화천군이 ‘2021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올해 가이드북은 결혼과 임신, 출산에서부터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별 131개 지원사업 정보를 담고 있다.
또 화천군이 운영 중인 지역 내 공공 교육복지시설 정보까지 수록하고 있다.
군은 가이드 북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데 이어 내달 중 책자 형태로 본청과 각 읍·면 사무소, 공공시설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가이드 북에 따르면, 결혼과 임신, 출산기, 영유기에는 출산장려금, 기저귀 지원 등 꼭 필요한 59개 사업의 지원방법과 혜택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아동·청소년기에는 아동수당과 육아기본수당, 중·고교생 지원사업, 화천학습관, 글로벌 인재육성, 돌봄 프로그램 등 48개 사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청년기에는 전국 최초의 대학교 무상교육 및 거주공간 지원 서비스 등 5개 사업이 소개돼 있다.
노년기를 비롯한 전생애를 대상으로는 정착지원금, 다문화가정 모국지원, 여성농업인 복지 바우처 제도, 행복일자리 사업, 장애인 지원 등 19개 사업이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화천어린이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장난감 대여소, 여성공방, 키즈놀이센터, 화천학습센터, 청소년 야영장, 지역아동센터, 보건의료원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을 위한 시설 정보도 상세히 담겼다.
화천군은 누구나 자신의 생애별 주기에 맞춰 필요한 지원사업을 확인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가이드 북을 발간해오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형 종일 돌봄실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남아있는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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