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철벽같이 수호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육군 제 23보병사단이 창설 39주년을 맞이해 기념체육행사를 했다.
기념 행사는 8월1일 11시, 사단 대연병장에서 부대 장병과 이이재 국회의원, 김양호 삼척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삼척.동해 정진권,김혜숙 시의장 등 지자체 주요인사와 유관기관장, 자매결연 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23사단은 지난 1975년 8월1일, 동해안 경비 사령부 예하 제68훈련단으로 창설되어 임무를 수행해오다가, 1998년 12월1일 제23보병사단으로 증.창설되었다.
사단은 지난 39년간 동해안을 굳건히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5년 산불, 올해 103년만의 영동지역 폭설 등 재해재난으로 지역 주민들이 힘들때 언제나 가장 먼저 현장에 나타나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대민지원에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이 23사단 장병들의 구슬땀 흘리며 헌신하는 모습에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전군 최초이자 유일한 서포터즈인 철사모(철벽부대를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 올해로 10년째 부대위문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제 23사단 위민강군의 철벽부대로서 '동해안 수호' 임무 완수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철벽부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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