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조양동 1410-52 (조양 코아루 아리스타 신축공사현장)에서 9일 오전 10시 45분경 화재가 발생해 건축자재 등을 태우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는 봄철 곳곳에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며 용접ㆍ용단 작업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 용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 등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허가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ㆍ소화용구 비치 ▲작업장 주변 10m 이내 가연물을 쌓아 두거나 놓아두지 말 것 ▲작업 후 일정시간(1시간 이상) 동안 비산 불티ㆍ훈수 징후 확인 ▲단열재ㆍ우레탄폼ㆍ내장재 등의 자재는 지상층에 별도로 구획된 장소에 보관하기 등 공사 관계자의 관심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건조한 봄철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공사장 내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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