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본격적인 하계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전지훈련팀의 열기로 뜨겁다.
먼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56일간 육상 국가대표 및 삼성전자 경보팀 선수 10여명은 고성종합운동장 및 화진포 호수 일원에서 체력강화 및 기술습득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삼성전자 경보팀 선수들이 스프링클러가 뿜어내는 안개비를 맞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인천광역시 검도회 선수 및 임원 등 73명이 고성군을 방문하여 고성종합체육관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군이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산, 바다, 호수 등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6면의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과 종합운동장 등 전지훈련이 가능한 스포츠 시설과 대규모 숙박시설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간 55명의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다녀갔으며, 7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35명의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축구단 등이 고성종합체육관 및 고성종합운동장 등에서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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