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이 찾아오면서 동해시 망상해변이 다양한 축제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망상해변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망상해변축제’가 7월 25일(금) 오후7시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일(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축제속의 축제로 마련되는 올해 해변축제기간에는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늘푸른바다예술제, 지역문화예술동아리 공연, 한여름 밤의 망상콘서트, 망상해변축제 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체험거리가 개최돼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은 화이트견운모라는 점토광물을 이용한 자연치유 체험축제로 피서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고 있다. 올해도 견운모체험풀, 마사지체험, 견운모 슬라이드 등 다양한 이색체험이 마련돼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월 31일과 8월 1일에 개최되는 ‘한 여름밤의 망상콘서트’와 ‘망상해변축제 콘서트’에는 다수의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망상해변레포츠체험, 맨손조개잡이체험, 모래유화 및 조개토피어리 체험 등의 해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동트는동해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7.26~7.27)와 전국 격투기대회(8.1~8.3), 전국중고복싱연맹전(8.8~8.10)의 연계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한편, 동해시는 축제기간 동안 축제위원회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차질 없는 행정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여름 해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특히 7월 25일 개막행사와 8월 1일 해변축제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등의 대거 출연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행사장 방문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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