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경포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해수욕장이 이미 개장하였으며, 강릉시도 지난 11일 경포해변 및 간이해수욕장이 개장식를 갖고 피서객 맞이에 돌입하였다.
이에 따라 강릉시에서는 피서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거운 피서지를 만들고자 2014경포 여름바다예술제를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강릉시내 전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2014경포여름바다예술제에는 제13회 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2014 경포 썸머페스티벌, 젊음의 락 ‘국제 락 페스티벌’, 경포해변 관악연주회, 춘천KBS 이한철의 올댓뮤직 공개방송, 비키니모델 콘테스트, 남상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아리랑 한마당축제, 블랙이글스 해상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악과 인디밴드, 클럽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한 출연자들이 프로 모델과 함께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몸매를 자랑할 수 있는 비키니모델 콘테스트가 가장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이번 경포여름바다예술제를 경축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8. 8 ~ 9일 2일간 14:00부터 30분간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경포 해변 상공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경포해변 개장 기간 동안 매주 금ㆍ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경포해변 중앙통로 상설무대에서 강릉그린실버악단의 관악퍼레이드와 함께 2018동계올림픽 및 강릉의 관광지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경포해변의 주 고객층인 젊은층을 겨냥하여 노브레인, 윈디시티, 갈릭스, 장미여관, 이하늘과 난리부르스 등 펑크락과 다양한 댄스음악과 힙합DJ들의 멘트와 레이저쇼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인디밴드 무대의 대명사인 이한철의 올댓뮤직도 경포해변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어 현지 피서객과 팬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포여름바다예술제와 함께 진행되는 제13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은 강릉시와 자매결연의 인연이 있는 나라와 도시를 중심으로 7개국 13개 팀 400여명의 무용, 합창, 플롯 연주, 민속공연, 거리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소년 예술단이 참가하여 4일간의 인적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행사 뿐만 아니라 강릉전통공연, 관노탈 제작, 부채만들기의 문화체험과 오죽헌 대관령박물관, 전통시장 투어 명승지 탐방과 경포바다 체험과 시내투어 등 강릉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나라별 미술작품 교류전이 작년에 이어 진행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종합예술축전으로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다.
특히, 서브 행사로 강릉공연장 ‘단’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강릉에서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전통공연이 진행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4 경포여름바다예술제는 단순히 피서지 문화행사가 아닌 강릉의 대표 여름축제로써, 강릉시 전역이 무대가 되어 많은 피서객이 함께하는 즐겁고 흥이 나는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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