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농업기술센터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하락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피해보전 직불제 신청을 오는 8월 25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는 자로「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이어야 하며 감자·수수는 한-미FTA 발효(2012년 3월14일)이전부터, 고구마는 한-아세안FTA(2007년 5월31일)이전부터 생산한 농가와 2013년 지원대상 품목을 판매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가가 대상이다.
지급 단가는 FTA이행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90%)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게 된다.
피해보전 직불제 신청은 신청서와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품목을 생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종자 등 농자재 구입 거래 영수증과 생산사실 확인서 등을 준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피해보전 직불금이 지급된다.
한편, 동해시는 피해보전직접지불제 시행으로 해당 작목재배 농업인들의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해당 농가는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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