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10일 재난대응 소방력을 높이기 위한 고가사다리차량을 새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고성군은 15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아파트)이 늘어남에 따라 더 높은 제원의 고가사다리차량이 요구됐으며 이에 소방서는 새로운 고가사다리차를 간성119안전센터에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인수한 고가사다리차량은 작업높이가 최대 58m로 아파트 기준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할 수 있고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유중근 서장은 "이번 신규 장비도입으로 대형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인명피해 최소화와 고층 건물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장비 조작·숙달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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