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지사장 김중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이 고령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지연금사업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6농가가 가입해 월 평균 78만원을 지급받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10농가가 가입해 농지연금을 수령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신규로 6농가가 가입하는 등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기존 공시지가로만 평가하던 농지 가격을 감정평가제도를 추가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농지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고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던 가입 요건을 부부 중 1명만 65가 넘으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김중남 지사장은 "농지연금사업은 농업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로 문의하거나 대표번호 1577-7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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