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에서 삼척시의원에 당선된 A모 삼척시의원이 선거 전 지인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제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성내동사무소 앞을 지나던 시민의 제보로 6.4지선에 당선된 A모 삼척시의원이 지인의 목덜미를 끌고 5미터 가량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A모 의원은 술이 들 깨어 있는 상태로 반바지 차림에 피해 여성을 끌고가 폭언을 한 것으로 제보자는 밝혔다.
또, 이와 관련 삼척시 공무원노조홈페이지(5월 31일)에 '여성을 뭘로보고~ 폭력을 행사하려합니까? 그러고도 남자입니까?'라는 글이 올려져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시민들은 "의원이라는 신분의 사람이 시민들을 함부로 마구 대하는 것이 가능한게 현실이다"며 "신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지 않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피해자는 강원네트워크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별한 피해는 입지 않아 고소를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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