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금년도 5월말까지 56명의 지역 엽사의 포획활동으로 1,551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하였으나, 봄철 수렵견을 사용한 멧돼지 포획이 어려워지고 일부 엽사의 영농활동으로 인해 일평균 포획수의 감소(10마리⇒3마리)에 따른 조치로 포획틀 10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획틀은 총기사용이 제한되는 국립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인접마을의 농경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해당마을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일부마을에 10,548m의 철망울타리도 설치하고 겨울부터 현재까지 상당히 많은 개체수의 멧돼지를 포획하였으나, 접경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민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어 야생멧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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