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2021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초청장 발송을 시작하며 본격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코로나19의 국내 및 유럽 상황이 조금씩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내부회의와 ICG사무국 협의를 거쳐 지난 25일부터 초청장 발송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초청장 발송대상은 미국 뉴욕, 레이크플레시드, 중국 베이징, 스위스 로잔 등 5대륙 41개국의 194개 ICG 회원도시이며, 6월말 1차 초청 집계 후 서울특별시, 대구시, 강원도 시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등 국내도시와 평창군 해외자매도시에 추가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청소년대회(ICG, 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동유럽 9개국이 모여 하계대회를 운영한 것이 시초로 IOC 인증 대회이며, 평창은 2021년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12~15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관령 알펜시아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피겨 등 8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세계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코로나-19를 가장 잘 이겨내고 있는 모범국가로 이미 전 세계에 알려져 있으며, 평창은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는 청정지역이다.”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그러했듯, 「2021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가 전세계 청소년이 하나 되어 희망을 나누고 세계평화와 화합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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