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지청장 서창률)은 5월 22일 아라나비 강릉점(강릉시 남항진동)에서 아라나비주식회사(대표 전제원)와 병역이행자를 우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중인 사람을 우대하고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을 예우하여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건전한 여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내용은 병역이행자(병역판정검사 수검자, 현역병(상근예비역 포함), 사회복무요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동원훈련 이수자 등)와 병역명문가, 모범예비군 등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이거나 모범적으로 이행한 사람에게 아라나비 체험비를 50% 할인(동반 1인 포함)해 주는 것이다.
체험비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현장 결제 시 병역이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나 병역명문가증, 모범예비군증 등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아라나비’란 ‘아라’는 바다의 순수한 우리말로서 아름다운 바다 위로 ‘나비’처럼 훨훨 날아간다는 의미이다. 열대 원주민들이 짐승들을 피해 정글 위로 생활용품 등을 매고 이동했던 이동수단에서 유래된 아라나비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체험객이 안전띠와 연결된 도르래를 걸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운영업체에 따라 ‘짚라인’, ‘짚와이어’, ‘짚트랙’으로 불리지만 아라나비는 유사 업체 중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유일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며, 아라나비 강릉점은 2012년 7월 개설되어 국내 최초 바다 코스이며, 탄소배출이 없는 무동력 친환경 스포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창률 지청장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이행 우대사업을 계속 진행하여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존중받는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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