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이영근 소방관
동해소방서(서장 주항중)은 이영근(26) 소방교가 지난 16일 오후 출장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활동을 통해 화재가 확산되기 전에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영근 소방관은 동해방향1터널 전 도로(7번국도)에서 전봇대를 받고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갇혀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곧바로 119신고 후 차량 운전자 이모(55)씨를 구조해 119구조대가 올때까지 의식회복을 도우며 응급처치했다.
이영근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항중 서장은 “조기에 환자를 구하지 못했다면 차량화재로 인하여소중한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를 상황이었으나 침착하게 사고를 잘 처리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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