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염홍림)는 14일 오전9시 소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명(우성환, 박직, 신지수)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심장을 구하는 사람)란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들은 지난 12월 동명동 가정집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주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되돌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환자는 입원 치료하여 정상적인 상태로 퇴원했다.
염홍림 서장은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로 인증을 받게 돼 더욱 의미있다”며 “교육과 훈련 등으로 정진해 시민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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