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축구의 산실이자 미래 축구 꿈나무들의 대회인 2014년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가 6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도 강릉에서 개최된다.
중학교는 15회째, 고등부는 2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ㆍ고등학교 각 14개 팀, 총 28개 팀이 8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을 펼치게 된다.
고등부와 중등부 모두 예선 풀리그전을 거쳐 결선 4강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등부 결승전은 6월 30일 오전 11시에, 고등부는 오후 2시에 각각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리는 대전 한빛고와 대구 동부고의 개막경기는 MBC 문화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22년째 이어오고 있는 본 대회는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매년 미래의 새로운 축구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를 방문하는 선수, 임원, 관광객 등의 증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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