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강원지방우정청에 위탁하여 우체국쇼핑몰 쿠폰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증가 및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배송 위주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생산품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으로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한 관내 생산제품에 한하여 건당 최대 2천원의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할인 쿠폰지원 이외에도 지역브랜드관, 기획전 개설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적용하여 전국단위 판매망 확보 등 기업체 생산품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체국 쇼핑몰은 230만명의 가입 고객이 있고 상시기획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어 입점 업체들의 홍보효과는 물론 판매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15일간으로 방문,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우체국 쇼핑몰 입점 중소기업이며, 신규 입점업체의 경우 신청기간 내 우체국쇼핑몰의 입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이번 쿠폰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 진작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관내 우수 생산품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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