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하였던 양양오일장을 오는 19일부터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5일장을 임시 휴장했다.
이에 소비자 불안심리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 및 매출 감소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재개장하게 되었다.
재개장을 위해 18일과 23일에 “민․관․군”으로 구성된 양양시장상인회, 8군단,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 차량 및 분무기를 이용하여 양양시장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한다.
양양오일장은 매달 끝자리가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 이번 19일 이후에도 휴장 없이 계속 개장할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직접 방역을 하게 되었다”며 “양양 오일장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은 안심하고 장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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