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식지인 봄내지에 연재돼 큰 인기를 끌었던 코너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이번에 책으로 출간된 봄내 인기 코너는 김길소의 ‘그때 그 사건’과 심창섭의 ‘춘천의 기념비-그 의미를 더하다’ 2권이다.
2007년부터 연재된 두 코너는 춘천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어 연재 내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때 그 사건’은 기자 출신 저자 김길소씨의 36편의 글을 담고 있다.
중국민항기 피랍과 불시착 사건을 비롯해 의암호 버스 추락사고 등 춘천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저자 심창섭씨의 ‘춘천의 기념비-그 의미를 더하다’는 24편의 글을 담았으며 지면 여건상 실리지 못했던 내용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때 그 사건’과 ‘춘천의 기념비-그 의미를 더하다’는 도내 초, 중, 고교, 대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봄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인기 코너를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춘천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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