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삼척시장에 무소속 김양호 후보가 새누리당 김대수 후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삼척시장에 당선됐다.
'원전반대'를 외치며 그동안 투지를 펼쳐온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예상밖의 대승을 거두면서 새누리당이 거의 독차지한 강원도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또,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62.4%의 삼척시민 지지를 얻으며 37,6%를 얻은 김대수 후보를 1만표 이상의 차로 누르는 이변을 보였다.
특히 김양호 당선자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유력시 된 가운데 반핵 후보 지지에 나선 시민들의 지지와 선거운동을 도운 가족들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로 삼척시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전반대 단일후보로 나선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후보 유세에서도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논리적인 열변을 토해냈다.
특히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선거유세에서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핵발전소 반대를 꼭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피력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원전 반대 삼척 시민들의 투표로 삼척시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됐다"며 "삼척시의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이 '원전반대'를 공표한 이상, 원전은 분명히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눈물 겨운 투쟁을 펼쳐온 원전 반대 시민들과 원전을 찬성하는 시민들 사이의 깊은 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찾아보겠다"며 "이번 선거가 삼척 시민의 승리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민이 화합하는 삼척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의 승리를 두 눈으로 목격한 이상 불의에 맞서고 부당함에 맞선 처절한 투쟁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고된 짐은 이제 부터 저에게 맡겨 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SNS를 통해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핵발전소 꼭 막아주세요 계속응원하겠습니다', '깨끗한 삼척을 위해 화이팅하십시오', '삼척시민은 아니지만 고향이 삼척인 사람으로써 천혜자연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삼척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친환경 삼척을 기대했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 당선자는 서부초, 삼척중, 삼척고, 강원대 행정학과 를 졸업 후 삼척시 비서실장, 제7대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제7대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지냈으며 제8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삼척시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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