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밤 11시30분부터 24일 오전 5시까지 인력 6명을 투입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140대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소독은 춘천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 환자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치다.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내버스 운행이 종료되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며 소독 시 투입되는 인력은 상황별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택시 1,737대에 대한 소독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하고 유개식 정류소 658개 소독은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이나 다름없는 만큼 철저한 소독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높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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