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춘천시 선거구에 출마한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24일 “안전하고 깨끗한 춘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육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건강, 위생, 교통, 시설 등 안전 제반 분야별 안전수준을 측정하고 일정기간 동안 목표를 세워 분야별 수준을 빠르게 높이고, 대응 체계도 빠른 시일 내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종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시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인 가칭 ‘안전한 춘천’을 구성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재원 마련을 위해 시의 예산 중 안전 분야 우선순위를 높이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 예비후보는 또 “유아시설을 포함해 각급 학교에서 생활과 위생 교육도 강화해야한다”며 “이러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춘천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육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19 그리고 우리 공동체’ 글을 올리고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재직당시인) 09년 4월 국제적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저는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께 신속한 총리주재대책회의를 건의했었다”며 “회의를 개최한 지 불과 이틀 후인 5월 2일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정부, 지자체, 의료계를 신뢰하면서 모두 주의하고 서로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족하지만 과거 총리실에서 4년 여 대부분의 재난, 재해를 관리했던 경험에 비추어도 그렇다”고 썼다.
또 “정부 등의 대응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는 물론 비판적 견해도 당연히 경청되어야 한다”며 “다만 엉뚱하게 다른 의도를 얹혀 이 어려운 국면을 활용하거나 정치적 이익을 꾀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이는 철저히 경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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