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의 여.야 맞대결로 이뤄진다.
지난 21일 G1강원민방과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6.4 지방선거 강릉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는 "올림픽 유산을 통해 전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경기장 건설과정에 지역업체를 참여시키고, 올림픽 개최도시에 맞는 구도심 신활력, 재건축, 철도로 단절됐던 도로 교통망 구축,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주택난 해소, 주차장 및 숙박시설 확충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는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소수라도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며 "임당동 먹거리 골목이나 전철 지하화 공사에 따른 주변 소음피해 등 불만이 표출, 해결방안을 찾고 올림픽 이후의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전통한옥 숙소촌, 콘도, 호텔 등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뉴시스가 실시한 강원 강릉시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새누리당 최명희 후보(57.6％)가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업 후보(23.3％)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크게 앞질렀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명희 후보와 홍기업 후보간 격차는 무려 34.3％포인트로 최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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