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2019년 작년 한해 강원도와 서울·경기도 한강 이북지역을 발굴 조사한 29개 발굴조사기관으로부터 매장문화재 26,600여점을 인수하고, 12명의 전문 인력이 연중 정리하여 소장품으로 등록 완료 하였다.
속초에서 처음으로 구석기가 확인된 속초 청호동유적과 후기구석기시대 단계별 석기 공작 사례가 관찰된 인제 부평리유적, 그리고 강원지역 철기시대 유적인 동해 망상동유적,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사용된 영월 정양산성 출토 유물 등이 새로 소장된 주요 유물이다. 이 외에도 서울 홍련봉 고구려 보루 유적, 파주 혜음원지 등 서울과 경기 북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도 소장품으로 등록하였다.
2019년도 기준으로 국립춘천박물관 총 소장품은 109,000여점이 되었고, 이 중 4,500여점이 상설전시 중이다. 2020년에는 국가귀속문화재 10,000여점을 소장품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춘천박물관은 최근 10년간 강원지역 주요 발굴매장문화재 10건을 선정하여 도민에게 2월 중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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