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삼척해수욕장이 피서객 안전사고에 노출돼 관계 당국의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삼척해수욕장은 매년 수십만명의 여행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그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인근에 설치된 샤워장 부근에 위험요소들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샤워장 부근과 위험에 노출된 철판 등이 피서객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수억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샤워장 입구는 정비가 되지 않아 삼척해수욕장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삼척해수욕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피서객들이 붐비지 않고 깨끗하다는 말을 듣고 캠핑을 왔는데 해수욕장 뒷편이 정비가 되지 않고 위험요소들이 많아 불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바닥에 놓여진 모서리가 날카로운 철판의 경우 부상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도 해수욕장 개장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정리가 되지 않아 삼척해수욕장의 이미지 추락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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