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이흥재)는 지난 16일 강원도교육청 한재혁장학사, (사)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홍성구 교육이사 및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이지플란트로부터 1억2천만의 상당의 임플란트 활용장비인 델타트론과 소프트웨어인 덴타시안을 기증받고 MOU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의 (주)레이언스로부터 1억5천만원 상당의 디지털유방촬영기기를 기증받은데 이어 두 번째로 의료기계과에서 덴탈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임플란트의 모의 시술 및 실습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고는 의료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의료기기의 설계, 가공 및 의료용 계측기의 설계 활용을 통하여 의료기기분야의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으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의료기기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맞춤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원주의료고는 많은 기업들과 MOU등의 체결을 통해 교육기자재 및 취업지원, 교사연수 등의 교육기부를 받을 예정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이지플란트는 2011년에 설립한 신생기업으로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 술시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이지플란트의 이태경 대표이사는 "실습기자재의 기증이 재능 있는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비 기증 이외에도 원주의료고와 다양한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 6명의 원주의료고 학생들을 채용 확정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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