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의원 제1선거구는 새누리당 공천자로 김연동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무소속 이붕희 후보, 김상용 후보로 압축될 전망이다.
6.4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된 김연동 후보는 삼척 출신으로 삼척중, 삼척고, 관동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후 정선 고한중 교사, 전 삼척발전위원회 상임대표, 현 삼척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사무국장, 현 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위원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김연동 후보는 평소 소신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성실한 모습으로 정당활동 및 사회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김연동 후보는 도의원 출마에 앞서 "고향인 삼척에서 태어나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며 "시와 도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를 위한 부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붕희 후보는 삼척 출신으로 삼척대학교 공과대학 환경방재공학과를 졸업 후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삼척핵발전소 반대투쟁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붕희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며 삼척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붕희 무소속 후보는 출마에 앞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삼척시가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민생 현장에 귀기울이겠다"며 "해양 생태 관광 도시로써의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무소속 김상용 후보는 삼척 출신으로 도계중, 관동대 관광스포츠대학 관광경영학과를 졸업 후 (전)한국농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장, (현)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김상용 후보는 농업대표직을 맡아 오며 낙후된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이며 관광산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용 후보는 출마에 앞서 "낙후되고 소외된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 여러분야를 통해 이익이 될 수 있는 정치활동을 펼치겠다"며 "농촌총각 결혼과 유아 보육문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까워 오자 각 후보들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서며 공약 사항들을 치밀히 검토하는 등 6.4지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척지역이 새누리당의 텃밭인 점을 감안 하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연동 후보가 우위로 점쳐지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와 탈핵을 자처하는 후보간의 신경전을 두고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6.4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경력,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을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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