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고등학교(교장 김종현)는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도 강원도 공무원 제3회 공개(경력)경쟁 9급 일반농업직 선발시험’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소양고는 2013년 일반농업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를 1명 배출한 이래, 7년 연속 합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2명(이주영, 심연지)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소양고의 일반농업직 공무원 합격생은 2014년 3명, 2015년 4명(국가직 1명 포함), 2016년 2명, 2017년 3명, 2018년 2명 등 올해까지 총 17명이다.
특히, 올해 강원도 9급 일반농업직 선발 정원은 4명으로, 소양고 학생들이 합격자 50%를 차지했다.
소양고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방과후와 주말에 공무원 반을 운영 중이며, 필요한 과목의 경우 강사를 초빙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종현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매년 좋을 성과를 얻고 있다”며, “소양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맞춤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는 소양고를 비롯하여 강릉중앙고, 동광산업과학고, 영서고, 주천고, 홍천농업고 등 모두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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