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늘어나는 가리왕산 등산수요에 맞춰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훼손이 심한 등산로를 선정하여 3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거리 11.85km를 금년도 5월부터 11월까지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이용자가 많아 산림 훼손이 심한 등산로에 만일의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국가지점번호판, 안전로프, 계단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키로 하였다.
사업대상지인 가리왕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으로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주목군락지가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는 등 경관, 생태적으로 가치가 크며, 동강(東江)으로 흘러드는 오대천과 조양강의 발원지이며, 석회암 절리동굴인 얼음동굴이 유명하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숲길체험지도사를 배치하여,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숲 생태계에 대한 해설과,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자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주5일제 정착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와 함께 산행인구 증가로 인해 기존 등산로의 노면 침식과 훼손이 많이 된 실정이며,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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