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완교)와 유화반동아리에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추진한『나안마을 공동체 벽화사업』이 마무리됐다.
북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담장 등에 벽화를 그리고 채색하여 또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 시켜오고 있다.
지난해는 ‘이야기가 있는 효행길’을 주제로 북삼초교 주변 울타리 90m에 효녀심청 등 충효테마가 담긴 벽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도내 인근 시군에서 문화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왔다.
2년차인 올해는 나안 마을 진입로의 굴다리 3개소(12면 280㎡)에 마을을 상징하고 따뜻하고 화사한 마을 이미지 심어 줄 수 있는 도안으로 벽화를 그리고 채색해 그 동안 어둡고 불쾌감을 주던 굴다리가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